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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영월종합생활교육관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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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영월종합생활교육관 착공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는 2일 코이카 영월교육원에서 제120기 해외봉사단 발단식과 월드프렌즈코리아(WFK) 해외봉사단 통합교육을 위한 종합생활교육관 건립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이카 이미경 이사장, 박선규 영월군수, 엄승렬 군의장, 지역 내 기관 ·사회단체,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월드프렌즈코리아라‘는 브랜드로 파견될 제120기 코이카봉사단 51명은 영월교육원에서 8주간의 국내교육을 마치고 3월부터 네팔, 동티모르, 라오스, 몽골, 베트남 등 총 13개국으로 파견된다.

이들 봉사단은 지구촌의 빈곤퇴치와 개발도상국 현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년 동안 각자의 전문성을 살린 해외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국내교육 수료단원 51명은 국내 교육기간 중 해외 봉사단원으로서의 자질을 갖추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개발협력, 영어 및 현지어 습득, 생활·재난안전 체험교육, 파견분야별 직무전문교육 등의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코이카는 월드프렌즈코리아 해외봉사단 파견사업 총괄시행 기관으로써 월드프렌즈코리아 해외봉사단 완전 통합 교육을 위해 영월교육원 제2단계 건립사업(종합생활교육관) 착공식을 가졌다.

새롭게 신축되는 종합생활교육관은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숙소, 강의실, 편의시설 운영이 가능한 일체형 시설로서 1회 교육 시 120명 수용가능하다.

또한, 기존 교육시설(220명 수용)과 함께 활용 시 영월교육원 수용규모는 320명으로 확대되어 WFK 해외봉사단 완전통합교육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교육수요 조사를 통해 다양한 시설을 반영했으며 주요시설로는 대강의실(다목적 공간), 중·소강의실(세미나 및 국별교육, 25실), 어학실(2실), 도서실, 자료실, 국제회의실, 체력단련실(체육시설), 인터넷 카페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95여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부지면적 약 8000평방미터에 연면적 4700평방미터 규모로 건립되며 2019년 완공할 계획이다.

영월교육원은 제2단계 건립사업으로 지역 주민과 더욱 소통하고 코이카와 영월군이 지속적으로 동반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이카관계자는 “영월교육원 종합생활교육관 건립사업 완공 후 영월교육원이 해외봉사단 국내교육의 요람으로서 글로벌 인재양성과 세계시민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거점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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