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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도심속 ‘안전한 보행거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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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도심속 ‘안전한 보행거리’ 탄생

경남 밀양시는 구 도심 석정로에 차도 인도 구분이 없는 보행자 우선도로인 안전 보행길을 조성해 28일 준공식을 가졌다.

▲28일 준공식을 가진 경남 밀양시 석정로 안전 보행길 ⓒ밀양시 제공
안전 보행길은 밀양시 내일동 영남루에서 관아, 해천 등으로 연결되는 길로서 주변에는 전통시장, 패션 등 사업장들이 밀집된 곳이다.

안전 보행길은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 으로 지난 2014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전통시장 및 영남루 일원’에 보행자의 편익 증진을 위해 총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하여 완료했다.

시는 이 석정로(구,제일극장~영남루) 구간에 보행도와 차도 영역이 분리된 것으로 인지되지 않도록 도로 바닥에 다양한 색깔의 스탬프로 포장해 ‘보행자 우선도로’로 지정했다.

안전 보행길은 영남루를 관람한 관광객이 보행자 안전도로인 강변로와 석정로를 이용해 밀양도심 관광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전통시장인 밀양아리랑시장에 연결되며 도심하천인 해천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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