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보육정책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제1차 정선군 보육정책 위원회를 개최했다.
정선군 보육정책위는 보육전문가를 비롯해 어린이집 및 보육교사, 학부모 대표, 관계 공무원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지역주민들의 보육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매년 보육정책 수립 및 추진에 대해 심의·의결한다.
이날 보육정책위는 출산과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보육비용에 대한 가계부담 경감, 보육지원 형태의 다양화를 통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으로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 등 정선군 보육계획과 인가제한 및 보육료·필요경비 수납한도액 등을 심의·의결 했다.
또한, 어린이집 수급에 대해 보육수요와 어린이집 모두가 정원이 미달인 관계로 다음 보육정책 위원회 개최 전까지 어린이집 인가 및 신규설치를 제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보육료 및 필요경비 수납한도액 등에 대해서는 강원도 보육정책 위원회 결정사항을 따르기로 심의·의결 했다.
또, 올해 보육시설에 총 59억 원을 지원하고 육아부담 경감 사업 추진은 물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 어린이집 종사자 처우개선 지원 사업 등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으로 보다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정선은 물론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안정적인 국공립어린이집 운영 및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조성과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정선군에는 국공립 및 법인·가정 어린이집 13곳과 유치원 15곳 등 총 28곳에 960여명의 아동들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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