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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전북교육감 선거] 아토피 치유 친환경 급식 확대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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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전북교육감 선거] 아토피 치유 친환경 급식 확대 주장

익산에 드론-로봇고 설립 약속...4차산업혁명 대비 소프트웨어 기초교육 우선 주장도

황호진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22일 전주객사에서 피켓을 들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황호진 후보측
▣황호진 “4차산업혁명 대비 소프트웨어 기초교육부터”

황호진 전북도교육감 예비후보는 “4차산업혁명 대비 보편적인 소프트웨어 기초교육으로 논리적 사고와 창의성을 길러주는 교육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호진 후보는 4차산업혁명 대비와 관련 전북에 ‘드론고등학교’와 ‘인공지능 로봇고교’ 설치 등 이미영 후보의 주장에 대해서도 “박근혜 정부가 추진해서 대학교육을 실패로 몰아간 프라임 사업을 중등교육에 재연하려는 것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박근혜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했던 프라임 사업은 튼튼한 기초학문을 통해 시시각각 변화를 주도하는 인재로서가 아니라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 필요에 따라 용도폐기가 자유로운 부속품을 만들어 내는 교육으로 전락시키는 것에 지나지 않다"고 비판하고 "고등학교 교육정책에 박근혜 프라임사업 같은 정책을 제안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21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서거석 후보측

서거석 “아토피 치유 위한 친환경 급식 확대해야”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22일 “아토피 치유를 위한 친환경 급식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서거석 예비후보는 이날 “학부모가 안심하는 학교, 학생이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서거석 예비후보는 “아울러 노후 급식시설 현대화로 급식 환경을 개선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아울러 정서적 돌봄이 필요한 학생에 대해선 맞춤형 지원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 예비후보는 또 “유치원과 초등학교 놀이터의 유해환경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며 “교사내 공기질 유지관리 강화 방안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서거석 예비후보는 학부모가 안심하는 학교를 위해 ‘학생안전복지과’를 신설해 학교폭력과 학생안전, 학생복지 전담 부서로 대응 능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경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22일 KBS패트롤 전북에 출연해 전북교육에 관해 소신을 밝히고 있다. ⓒ이재경 후보측

▣이재경 “전북교육 위상 무너지게 한 교수출신 교육감들 반성해야”

이재경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도내 초중고등 교육 현장이 대학교수들의 실험의 장이 되는 것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22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초·중등 현장교육 경험이 없는 교수들이 스스로를 현장교육 전문가로 자칭하며 교육감이 돼 전북교육을 책임지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에 지나지 않는다”라며 “오늘날 전북교육 위상이 무너진 것은 지난 20여년 동안 대학교수 출신의 교육감들이 전북교육을 제대로 이끌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교육의 도시, 인재 산실의 전북교육 위상이 무너진 데에는 대학교수 출신 교육감들의 막중한 책임과 반성이 있어야 한다”고 밝힌 뒤 “전북 학생들의 행복한 미래를 열어주는 교육감이 돼 무너진 전북 교육의 위상과 자존감을 반드시 회복시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미영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22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미영 후보측

▣이미영 “익산에 ‘드론·로봇고’ 설립하겠다”

이미영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익산에 ‘드론·로봇고’를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미영 예비후보는 22일 익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미래의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하드웨어적(학교 건물 짓는 식) 접근 방법인 아닌 소프웨어적인(기존 특성화고 변경, 과목신설, 고교학점제, 온라인 강의) 방법으로 적은 예산을 들여 학교를 만들 수 있다”며 “익산 시민과 학교 등의 동의와 협력을 꼭 구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발전과 지역교육의 발전을 위해 ‘교육장 주민참여 선출제’도 실시하겠다”면서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열정을 바칠 수 있는 지역 교육장을 주민의 손으로 직접 뽑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 예비후보는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을 펼치고 지역사회와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지역교육공동체’ 정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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