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이해 연휴기간 중 시민과 귀성객들에게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설 연휴 급수대책’을 마련하고, 비상체제에 돌입한다.
시는 설 명절 전 정수장 주요시설물과 마을 급수시설, 가압장, 배수지 등 지방상수도 및 소규모 수도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또 설 연휴 기간인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갑작스런 단수사고 등을 대비해 상수도과 내에 ‘급수대책 상황실’을 편성·운영하고, 상수도 급수공사 대행업체와 연계한 긴급 복구체계를 구축해 주민 불편사항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설 연휴 급작스러운 한파로 인한 수도 시설 동파 피해 방지를 위해 읍·면·동에 동파예방 안내 자료 배포와 마을 방송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설 연휴기간에 상수도 누수와 급수 불량 등으로 인해 단수상황이 발생 시 소방차 급수 지원으로 생활용수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광양소방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하미룡 급수팀장은 “설 명절 연휴 기간에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으로 지역 주민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 가정에서도 연휴기간 영하의 기온이 지속될 경우를 대비해 계량기 보온조치 등 수도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계량기 동파 등 수도시설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시 상수도과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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