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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외국인 학생들과 설날 따뜻한 정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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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외국인 학생들과 설날 따뜻한 정 나눠요”

무주서 전통문화-겨울 스포츠 체험...설 연휴 교내 주차장 무료 개방도

ⓒ전북대

“외국인 학생들과 설날의 따뜻한 정 나눠요.”


전북대학교가 외로운 설 명절을 보내야 하는 대학 내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전통문화와 겨울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대는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단장 이형우)과 연계해 지난 12․13 양일간 무주군 일원을 찾아 설맞이 동계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인도, 시리아, 모로코 등 17개 국가 40여 명의 유학생들이 참여해 무주 라제통문을 찾아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윷놀이도 함께 하며 설 명절의 즐거움을 나눴다.

또한 덕유산리조트에서 스키 체험활동을 통해 평창에서 열리고 있는 동계올림픽의 기쁨도 함께 나누는 등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그간 경험할 수 없던 추억을 제공했다.

한편 전북대학교는 설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및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연휴 기간 교내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개방 기간은 연휴가 본격 시작되는 오는 14일 오후 6시부터 19일 오전 6시까지다.

전북대는 이 기간 내 정문, 동문, 북문, 중앙도서관 옆문, 박물관 문, 수의·치대문 등 통제소를 모두 개방해 도민 및 귀성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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