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광양사무소장 김대성)는 설을 맞아 제수용 농산물 수입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12일 명예식물검역관과 함께 해외 병해충 유입 예방을 위한 식물류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먼저 합동점검팀은 광양항 외항선원이 출입하는 부두초소를 방문해 외항선원들이 입국시 혹여 휴대하고 있는 생식물류(과일,향신료등)를 반입 할 경우 즉시 농림축산검역본부 광양사무소에 신고를 당부하고 수입금지 식물에 대한 홍보활동을 했다.
이후 광양의 대형마트를 방문 다가오는 설 제수용품에 대한 수입식물검역 모니터링을 통해 명예식물검역관과의 검역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광양사무소는 최근 다문화가정이 늘어나면서 설 연휴를 통해 고향방문이 늘어나고 입국시 불법반입 식물류도 증가 할 수 있어 중국, 베트남 등 금지식물 반입 우려가 많은 관내지역 식당과 밀집지역을 방문해 금지식물과 식물검역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해외 악성 병해충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서 일반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해외로 여행하는 국민들은 식물류 반입을 자제하고, 만약 휴대했을 경우에는 공·항만에 소재한 검역기관에 반드시 신고해 검역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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