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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저축銀 신삼길, 박근혜 동생 박지만과 긴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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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저축銀 신삼길, 박근혜 동생 박지만과 긴밀"

"박지만 부인, 삼화저축銀 고문변호사였다가 사임"

부산저축은행에 이어 새로운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는 삼화저축은행의 비리와 관련해 새로운 의혹의 4일 제기됐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동생 박지만 씨의 이름이 나온 것이다.

홍영표 민주당 의원은 3일 "신삼길 삼화저축은행 회장과 박지만 씨,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이 아주 긴밀한 관계"라고 주장했다. 박지만 씨의 연루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다.

이에 앞서 현재 구속 수감 중인 신삼길 삼화저축은행 회장이 한나라당 공성진 의원과 야당의 전 의원 등에게 각각 억대의 금품을 제공했다고 진술한 사실이 알려져 정치권에 파장이 일었다.

"신삼길 연행 2시간 전 박지만과 식사했다"

홍영표 의원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 나서 "(부산저축은행의) 퇴출저지 로비는 실패했다고 하는데 성공한 로비가 있다. 바로 삼화저축은행"이라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박지만 씨는 신삼길 회장이 연행되기 두 시간 전에 같이 식사를 했고 박지만 씨의 부인 서향희 변호사가 삼화저축은행의 고문 변호사였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서향희 변호사는 사건 직후 사임했다"며 "고문 변호사면 사건 발생 이후 오히려 (은행을) 변호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 사실을 아느냐"는 홍 의원의 질문에 김황식 국무총리는 "몰랐다"고 답했다. 홍 의원은 "삼화저축은행을 둘러싼 여러 의혹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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