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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안전 문제' 감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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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안전 문제' 감사 촉구

설계 문제로 금정나들목, 기장일광분기점, 대감분기점, 김해금관휴게소 등 사고 위험 높아

설계 부실로 구조적 안전 문제가 지적되고 있는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감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지방자치위원회는 12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안전 문제 감사 촉구와 제도 개선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가 구조적 안전 문제로 지적받고 있는 사안들은 모두 설계 자체의 문제를 지적받고 있는 것들이다"며 "근본적 설계상의 문제로 야기된 안전사고는 항상 대형 사고의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지방자치위원회가 12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안전 문제 감사 촉구와 제도 개선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프레시안

현재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의 문제점으로 금정나들목은 평행교차로에 따른 진출입 차량 뒤엉킴 위험, 기장일광분기점은 짧은 진입로에 의한 역주행 사고 위험, 대감분기점은 도로로 인한 대형사고 위험, 김해금관휴게소의 회전교차로 역주행, 오진입, 추돌 위험 등이 제기되고 있다.

지방자치위원회는 "이번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드러난 안전 문제를 통해 알 수 있듯 그동안 고속도로 등의 국가시설 안정성 검토과정은 중앙부처 일방으로 '베일 속의 안정성 검토'에 머물러 왔다"며 "이제는 안정성 검토 과정이 투명하게 개방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명박 정부 시절인 지난 2010년 12월부터 착공된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의 설계 근거가 적법한지 전체적인 설계 과정에 대한 감사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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