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시천면 덕산대포로 3번지일원에 건립된 지리산 덕산목욕탕이 문을 열었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박정준 산청부군수와 이승화 군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지리산 덕산목욕탕은 연면적 982㎡, 지상 2층의 규모로 남·여탕 및 사우나실, 탈의실, 휴게실, 남탕 이발소, 헬스장 등을 갖추고 있다.
시천 지역는 대중목욕탕이 없어 주민들은 인근 하동군이나 단성면까지 가는 번거로움을 겪어 왔다. 이번 덕산목욕탕 준공으로 일 평균 300여 명의 주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말에는 지리산을 찾는 등산객에게도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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