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은 한파에서 상수도 동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피해현장을 점검했다.
이종환 부군수를 비롯한 읍면장, 그리고 상수도 담당 등 관련 공무원들은 8일 무주정수장과 설천정수장에 들려해당 지역의 상수도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설천면 내북동과 삼공리 등 동파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들을 찾아 조치 상태를 확인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한파가 집중됐던 1, 2월 관내 6개 읍면에서 발생한 계량기동파, 급수관 등 상수도 관련 시설의 동결 및 동파 피해는 139건으로 이중 124건은 복구했으며 15건은 현재 처리 중이다.
이종환 부군수는 “피해가 일단 발생을 하면 주민들의 불편은 물론, 조치로 인한 손실도 커지는 만큼 날이 완전히 풀릴 때까지 는 동파 예방을 위한 노력에 힘써야 할 것”이라며 “피해가 접수된 건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완벽하게 복구하는데 집중해 줄 것”을 강조했다.
오후에는 무주IC 만남의 광장에 마련된 AI방역 초소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방역활동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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