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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논란…한국예총 아산지부 고위 간부 결국 '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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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논란…한국예총 아산지부 고위 간부 결국 '제명'

충남연합회 이사회 결정, 아산지부 제명 관련 공문 발송

보조금 횡령 의혹과 이사회 의결없는 독선적인 운영으로 1년 넘게 물의를 빚어 온 한국예술총연합회 아산지부 고위 간부 A씨가 결국 제명조치됐다.

8일 한국예총 충청남도연합회에 따르면 A씨는 2016년 전국체전 당시 한국예총으로부터 500만원의 행사비를 지원받고서도 이를 개인통장에 이체하는 등 공금횡령 논란 후 2017년 11~12월에 진행 된 미술동아리단체의 전시회 공금운영도 이사회 의결없이 독단적 집행한 것이 논란이 됐다.

문제가 불거지자 충남연합회는 아산지부 현장조사에 나섰으며 실사 당일이었던 지난 6일 A씨에게 소명의 기회를 줘 해당절차를 밟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연합회는 A씨의 소명내용과 현장실사,지부장들의 면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사회를 소집, 전체 16명 중 14명의 찬성을 얻어 제명하기로 결정했다.

A씨는 최종 충남연합회가 최종 결정한 제명건에 대해 불복할 경우 상급기관인 한국예총을 상대로 20일 이내에 재심을 요청할 수 있다. 하지만 7일 오후 아산지부에 제명 공문은 전달 된 상태로 재심을 요청 할 경우에는 개인신분으로 요청해야 한다. 

한국예총 충남 연합회 관계자는 "재심요청 여부는 A씨에 의사에 따라 진행되지만 만일 재심요청을 할 경우 한국예총 본부에서 재실사를 나와 조사하게 될 것"이라며 "만일 한국예총에 재심이 받아 들여지지않게 되면 충남연합회의 결정에 따라 제명 조치로 마무리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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