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부산의 모든 유료도로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통행료가 면제되는 부산지역의 유료도로는 광안대교, 백양터널, 수정산터널, 을숙도대교, 부산항대교, 거가대로의 6개소이다. 도로이용자는 하이패스 유무와 관계없이 도로별 개방된 게이트를 통과하면 된다.
이번 명절연휴 유료도로 통행료 면제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명절 전·후 사흘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시책에 동참하고 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작년 추석부터 시행되고 있다.
부산시는 올해 상반기 중 그동안 백양터널 모라동 측에서 진입하는 하이패스 이용차량의 차로 변경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당감동방향 요금소 5차로에 하이패스 설비를 추가 설치하고 혼용차로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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