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세종병원 화재, 중증환자 2명더 숨져…총45명 집계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가 2명이 더 늘어 총 45명으로 집계됐다.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프레시안

6일 밀양 화재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5일 오후 11시10분경 밀양 갤러리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이모씨(79)가 숨졌다.

이씨는 화재 발생 당시 세종병원 5층에 입원해 있었으며 치매 등의 기저질환을 보유하고 있었다.

또 6일 오전 7시30분경 부산백병원에서 상기도 폐쇄증 치료를 받던 손모씨(83)가 숨을 거뒀다. 화재 당시 손씨는 세종병원 3층에 입원해 있었다.

이로써 현재까지 세종병원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45명, 부상자는 14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