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무료 관광순환 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동계올림픽 기간 정선을 찾는 선수단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정선의 주요 관광지를 무료로 투어 할 수 있는 관광순환 버스를 2개 코스로 나누어 운행키로 했다.
무료 관광순환 버스는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이 정선에 도착하는 7일부터 25일까지 매일 운행할 방침이다.
제1코스는 진부역을 출발해 정선 알파인경기장, 아우라지, 레일바이크, 정선 5일장을 순환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에 3번 운행한다.
또 제2코스는 정선 고드름축제가 열리는 정선공설운동장 환승장을 출발해 아라리촌, 스카이워크, 화암동굴, 화암약수, 민둥산 5일장, 메이힐스 리조트, 삼탄아트마인, 강원랜드 호텔 및 숙박시설, 하이케스 리조트를 순환한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하루 2번 운행한다.
관광순환 버스에는 자동안내 방송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어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5개 국어로 관광지별 안내 방송을 실시한다.
군에서는 정선을 찾는 관광객들이 즐겁고 행복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지 근무자는 물론 관광안내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친절과 미소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관광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군은 동계올림픽 기간동안 정선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정선군 종합관광안내소 운영과 함께 관광상담 콜센터 운영, 관광지별 전문 관광도우미 및 자원봉사자 배치, 외국인 여행객들을 위한 다국어 정선여행 모바일웹을 구축을 완료했다.
아울러 정선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동계올림픽과 민속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정선고드름 축제를 오는 7일부터 25일까지 정선읍 조양강변 일원에서 개최한다.
정선군 관계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는 물론 정선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관광서비스 제공될 수 있도록 군민 모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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