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전 국회의원(자유한국당)이 "천안은 충남 수부도시,대한민국 중핵도시로 성장하는 만큼 실속행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전 의원은 1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천안시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천안은 인구 65만을 넘어 지속적으로 유입인구가 늘고 양적성장이 이뤄지고 있는 단계다. 때문에 현재의 행정력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의원은 이날 "천안 성장의 이면에는 균형성장의 아닌 편중된 개발로 도시농촌 신도심 구도심 양극화현상이 나타난 채 몸집만 커졌다. 원인은 장기적 비전없이 마구잡이식 도시개발과 행정역량의 한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단기적 경제이익에만 집착한 개발위주의 정책으로 도시의 성장잠재력을 갉아먹은 결과"라며"인구1백만 도시, 대도시 준비를 위해서는 즉흥적인 주먹구구식의 행정은 안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천안시 외곽순환도로의 도시기본계획을 보면 번영로를 지나 메가마트,남창리 부근으로해서 유황골로 지나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시 외곽을 둘러 있다고 해서 외곽순환도로가 아니다. 이는 실효성이 있는 계획이라고 볼 수 없는 단적인 예"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시정이 문제가 있다고 꼬집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계획은 장기적 비전을 갖고 실속있게 추진해야한다는 점을 얘기하는 것"이라며 "행정의 틀을 바꿔 모든 시민이 삶의 풍요로운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전 의원은 이날 공약으로▲천안다운 천안으로 정체성 구현 ▲신도심과 원도심,동서와 도농균형으로 구도심 공동화 해결 ▲재난 예보시스템을 갖춘 안전도시 구축 ▲교육과 의료 특구 4차산업혁명을 주도할 첨담강소기업 육성해 기업하기좋은 도시 ▲환경을 생각하는 깨끗한도시 만들기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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