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29일 시민 편의를 돕는 고객센터와 실버용품 판매점인 은빛행복마트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은 읍면동 노인회 분회장을 비롯해 임원, 시장내 상인,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회장과 임원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시설은 천안시 동남구 공설시장2길 15번지 천안역전시장에 위치하고 있다. 1층은 은빛행복마트, 2층은 편의시설을 갖춘 고객지원센터로 각각 활용되며 운영은 천안역전협동조합과 천안역전시장상인회가 맡는다.
은빛행복마트는 성인용보행기, 목욕의자, 미끄럼방지매트, 요실금팬티, 실버슈즈, 보행벨트, 2단 지팡이 등 실버용품과 고추장, 된장 등 전통 발효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도 갖춰 실버 특성화시장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남동 지역경제과장은“천안역전시장은 원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침체기를 겪고 있지만 고객지원센터와 은빛행복마트 개장으로 제2의 도약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역전시장 고객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 3000만원, 시비 4억 2000만원 등 총사업비 10억 5000만원을 투입해 토지와 건물을 매입, 1·2층 리모델링으로 완공했다. 외벽과 3·4층은 추기공사를 진행해 오는 2019년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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