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민경제에 직접적인 효과가 큰 일자리와 SOC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올해 이월 예산을 포함한 예산현액 1조 4471억 원 중 인건비, 공공요금, 법정경비 등을 제외한 신속집행 대상 예산 5,842억 원의 58%에 해당하는 3387억 원을 상반기 목표액으로 설정하여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긴급 입찰제도, 선금집행 활성화, 적격심사 기간 단축 등 정부의 신속집행관련 지침을 적극 활용하여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1억 이상 주요사업 집중 관리, 매주 부시장 주재의 추진상황 점검, 부서별 실적관리, 부진부서 대책 보고회 등을 통해 예산 신속 집행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일자리, SOC 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점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며, 자체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합동설계를 완료한 253건 70억 원 규모의 주민숙원사업에 대해서도 영농기 이전에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숙란 예산팀장은 “상반기 예산 신속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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