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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마을로 가는 축제 내실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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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마을로 가는 축제 내실 다진다

주민들이 준비하는 2018 무주군 마을로 가는 축제

ⓒ 무주군

전북 무주군은 24일 최북미술관 다목적 영상관에서 2018 마을로 가는 축제 추진리더 역량강화 교육을 개강했다.

‘마을로 가는 축제의 이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교육에는 사계절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관내 15개 마을 주민들과 이장 등 추진 리더들이 참석해 2018 무주군 마을로 가는 축제 추진 방안 등을 공유했다.

주민들은 “그간 마을로 가는 축제를 개최해오면서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축제를 지속해야만 하는 필요성에 모두가 공감했고 그만큼의 의욕도 충분히 북돋웠다”라며 “올해는 우리 마을이 가진 특 · 장점들을 보다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만족도도 높이고 더불어 소득도 키워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황정수 군수는 “마을 역량을 키우고 경제공동체 무주를 실현하는데 있어 우선 중심은 마을로 가는 축제”라며 “이번 교육이 주민권익을 키우고 축제의 질을 높여 무주만의 상품으로 키우는 충분한 동력이 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을로 가는 축제가 살아나면 마을과 지역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부자되는 무주가 실현되는 것”이라며 “경제공동체의 핵심을 마을이고 마을의 주인은 바로 여러분이라는 것을 상기하면서 올해도 힘차게 출발해봤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25일에는 농촌체험프로그램의 운영사례에 대한 강의를 비롯해 마을별 체험자원 찾기와 마을별 테마 설정 및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한 워크숍이 진행되며 31일에는 마을별 체험운영계획서 작성, 마을별 사계절 체험기획과 관련한 내용들이 공유될 예정이다.

또한 2월 1일에는 마을별 사계절 체험프로그램 리뉴얼에 대한 워크숍이, 그리고 2월 5일부터 9일끼지 무주군 체험휴양마을 일원에서는 마을로 가는 축제 운영 경험이 있는 마을과 사계절 프로그램 추진마을(11개 마을)을 대상으로 한 개별 컨설팅이 진행된다.

무주군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박희축 이사장은 “각 분야 전문가들과 체험 지도사들을 대거 초빙해 내실있는 교육을 준비했다”라며 “올해 마을로 가는 축제를 개최해보겠다고 신청한 26개 마을에 대해 맞춤형으로 진행하는 만큼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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