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시각디지인학과의 작품이 담긴 아산시 공용 쓰레기종량제봉투가 오는 22일부터 사용된다.
17일 선문대에 따르면 이번 제작된 종량제 봉투는 시각디자인학과 장훈종 교수의 지도로 이형석 학생 외 10명이 참여해 제작됐다. 선문대 LINC+사업단 지역협력센터와 아산시 자원순환과도 힘을 보탰다.
새롭게 디지인 된 봉투는 기존의 파란색 종량제봉투가 바다가 연상된다는 점을 착안해 푸르고 투명한 쓰레기봉투에 멸종위기에 처한 북극곰‧고래 캐릭터와 ‘LESS IS MORE’(적을수록 좋다)이라는 간결하고 핵심적인 카피를 입혔다.
작업에 참여한 임지윤 학생은 “쓰레기를 버리면 환경이 오염되고 동물을 멸종위기로 내몰 수 있다는 걸 인식시키는 것이 이번 디자인의 핵심”이라며 “팀원들과 작업을 수행하는데 3~4개월이 걸렸다. 우리의 작은 수고가 시민 의식개선과 지역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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