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설을 앞두고 단기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해 100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200억원) 한도 내에서 설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 특별자금은 도내 금융기관 각 영업점이 18일부터 2월 14일까지 취급한 대출에 대해 업체당 2억5000만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5억원) 이내에서 1년간 지원된다.
대출 취급한 금융기관에 대해서는 대출취급 기간 중 취급한 대출실적의 50% 이내에서 배정가능액을 기준으로 비례배분해 중소기업 지원자금(연리 0.75%)으로 지원한다.
전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금 지원으로 설을 맞아 자금수요가 늘어나는 전북지역 소재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완화 및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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