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마을공동체 만들기 운영위원회는 10일 이종환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들과 해당 분야 전문가, 주민 등으로 구성된 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한 가운데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무주군 마을공동체 만들기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그리고 지원센터 사업계획 및 운영에 관한 내용을 공유 · 심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종환 운영위원장은 “농정 패러다임이 농업과 농촌의 지속가능성으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군은 ‘무주군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조례’를 통해 마을 만들기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마을 만들기가 군민 공동의 목표, 가치, 이익을 실현하는 ‘경제 공동체’로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 만들기 운영위원회’가 원동력을 만들어가자”라고 말했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무주군의 마을공동체 만들기를 보다 구체화시키기 위해 진행되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무주군은 민선 6기 출범 이후 행정에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중간지원조직(마을을 잇는 사람들)구성과 도농교류를 위한 마을로 가는 축제를 개최하는 등 마을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왔다.
1단계 기초단계에서는 마을공동체성 회복과 마을발전을 위한 계획 등을 수립하고 2단계 성장단계에서는 중앙정부 마을 만들기 사업과 연계한 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다. 성과를 확산하는 3단계 자립단계에서는 주변 마을과의 연계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활성화를 위해 주민 역량강화와 마을 · 사업 간 의 네크워크 추진,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한 모니터링 및 컨설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 ‘풍요로운 공동체 만들기’, ‘참여형 지역역량 구축’, ‘협력적 추진체계 구축’을 구체화시키기 위해 창조적마을만들기 지원, 2018 시 · 군 창의사업, 시 · 군 역량강화사업, 농촌과소화대응 인력육성 사업 등과의 연계 추진에도 매진할 계획이다.
무주군청 마을만들기사업소 김오수 농촌관광 담당은 “활력과 소득이 넘치는 마을이 곧 지역의 경쟁력이 되는 만큼 올해도 함께 가서 더 행복한 무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마을주민들이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와 시스템을 정착시키는데 우선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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