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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저소득·다자녀가정 대상 '나눔 육아' 서비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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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저소득·다자녀가정 대상 '나눔 육아' 서비스 추진

장난감과 도서 직접 가정에 예약·배달, 양육·심리관련 상담도 지원

부산지역 저소득 및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장난감과 도서를 대여해주는 서비스가 운영된다.

부산시는 '아주라(for baby) 동네방네 나눔 육아'를 위한 찾아가는 장난감·도서 대여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이용이 어려운 지역의 가정으로 직접 장난감·도서를 배달하고 전문 육아를 상담하는 서비스로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 결과 이용가정의 만족도 및 호응이 높아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추진하게 됐다.

지난해 시범 운영할 당시 중구, 동구, 서구, 영도구 등 원도심 지역에 영유아를 키우는 300가정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나 올해에는 남구, 사하구 지역을 추가하고 저소득 및 다자녀가정을 우선한 500가정으로 서비스를 확대·추진한다.

운영방법은 장난감과 도서를 직접 가정에 예약·배달하는 형태로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차량 2대가 해당 지역을 순회한다.

대여 품목은 장난감 4766점, 도서 1만7851권으로 원하는 품목을 전화로 예약하면 본인이 받을 수 있는 시간에 집으로 배달된다.

1회 대여 시 장난감 2종과 도서 3권 등 총 5점을 2주간 이용할 수 있고 한 번 대여된 장난감은 세척 및 소독관리로 엄격하게 위생 관리된다.

또한 육아상담이 필요한 가정에는 보육맘 육아 플래너 등이 가정방문해 양육, 심리관련 상담을 지원하며 연령별(0~72개월 미만) 적절한 양육정보 및 놀잇감이 수록된 리플렛도 제작‧배부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육아종합지원센터 확충을 중점 추진하고 있으나 아직 설치되지 않은 지역이 있고, 직접 센터를 이용할 수 없는 저소득가정도 있어 찾아가는 육아지원서비스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올해는 서비스 제공 등 사각지대 지원을 강화해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환경을 적극적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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