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전국 제1의 신선농산물 수출도시와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시설의 현대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역점을 두고 114억 원을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최근 농자재가격 상승과 농산물 시세가격 하락으로 인한 경영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원예 농가에 노동력과 에너지 절감형 사업을 중점 지원해 대․내외 경쟁력을 제고 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무인자동병해충방제시설, 자동보온덮개시설, 관비재배시설, 다겹보온커튼시설, 전기난방기시설과 딸기 명품화를 위해 고설재배와 벤치육묘시설 9개소, 육묘전용트레이 20만개, 양액재배시설 2개소 등 총 26개 사업을 지원 한다.
시는 오는 19일까지 사업장 소재지의 읍․면사무소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접수받는다.
신청자격은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으로 주소지와 사업장 소재지가 시 관내에 있어야 하며, 사업대상자 선정은 현지심사를 비롯한 최근 보조사업 수혜 정도, 영농교육 이수 경력, 친환경농산물 인증여부 등을 종합 평가해 2월 중 대상자를 선정 할 계획이다.
시는 상반기에 추진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최대한 조기에 완료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재정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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