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근 농협은행 전북영업본부장 소통행보 시작

새해 첫 업무로 기업 방문 "현장중심"

플라스틱창호 제조업체인 ㈜그린시스템에서 설명을 듣고 있는 김장근 농협은행 전북영업본부장 ⓒ전북농협

신임 김장근 농협은행 전북영업본부장이 새해 첫 업무를 기업 현장에서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김장근 본부장은 취임사에서 현장중심, 고객중심 경영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신임 김 본부장은 2일 오전 시무식을 마치자마자 김제시 황산면 황산리에 소재한 플라스틱창호 제조업체인 ㈜그린시스템을 방문해 농협과 거래하면서 불편한 점은 없는지, 회사 경영상 애로사항은 무엇인지 세세하게 청취했다.

이어서 오후에는 냉동볶음밥, 곤드레나물밥 등을 가공해 대기업에 납품하는 김제시 용지면 부교리 소재 한우물영농조합법인을 찾아 공장시설을 둘러보고 업체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 본부장은 사업 확장 및 공장 증설을 위한 자금지원을 요청받고 농협의 장기 저리 시설자금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농협관계자는 "김장근 본부장의 현장 소통행보는 본인의 경영철학과 직접 맞닿아 있는 것으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