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우울증을 앓았던 10대 여고생이 주거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4시 15분쯤 부산 금정구에 있는 주택에서 여고생 A모(17) 양이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 B모(41)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 양의 집에는 번개탄 2개가 피워져 있었다.
경찰은 A 양이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힘들어하며 6개월 전부터 병원에서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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