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협 전북도회, 익산청장과 간담회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 논의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김태경 회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김철홍 청장(오른쪽에서 두번째) ⓒ대한건협 전북도회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전북지역 중소건설사들과 협력 강화를 위해 전북도에서 직원을 파견받고, 조직도 개편할 예정이다.

22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김태경)에 따르면 21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김철흥 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과 전문건설업계의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태경 도회장은 "국토관리사무소에서 발주되는 공사 중 특허로 제한하는 경우가 많고, 전년 대비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비율이 감소하는 등 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직접시공을 책임지는 시공업체가 견실시공을 위한 적정공사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분리‧분할 발주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철흥 청장은 "지역 중소건설업체가 상생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사업을 개발해서 발주토록 하겠다"면서 "현재 운영중인 '건설지원과'를 '지역발전지원과'로 개편함에 있어 전라북도에서 직원을 파견받아 운영할 예정으로 전라북도와 협조해 지역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