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동절기 과수 저온피해를 방지하고 과실의 품질향상을 위한 전정작업 등 동절기 과원관리 현장 기술지원반을 편성하여 현장지도에 나서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동절기에는 가지의 저온피해 방지와 밑거름시용 등 토양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 이에 시는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문산읍을 비롯한 과수 주산지역을 중심으로 전정 등 농가별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이 시기에 과원포장은 사전에 병해충 전염원을 제거하기 위해 낙엽과 마른가지들을 묻거나 태우도록 하는 것이 좋고 저온피해가 우려되는 나무는 큰 가지를 짚으로 싸매서 관리하고 토양이 과습해지기 쉬운 과수원에서는 배수로 관리를 철저히 하여 나무의 내한성을 강화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밑거름 시용은 경사가 심하거나 사질 과수원은 동절기 강우에 의한 토양이 유실될 수 있으므로 발아 전에 하는 것이 좋으며 유기물 시용은 가급적 휴면기에 얼기전 시용하며 토양 비옥도와 수세에 따라 적정량을 시용하면 효과가 있다.
정두균 과수특작팀장은 “과수원농가의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강화하기로 하고 농촌진흥청 전문연구기관과 상호기술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현장기술지원을 연중 강화하여 토양관리, 전정관리, 적과 및 적뢰 등 최고품질과실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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