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해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은 특정지역의 공공‧상업‧주택 시설에 태양광, 태양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원해주는 사업 이다.
밀양시는 하남읍 수산리 일대를 에너지자립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10월 전문기업 및 마을주민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 사업에 응모해 한국에너지공단의 공개평가 및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태양광 79개소(282kW), 태양열 12개소(79.08㎡)로 총 사업비 8억4500만 원 중 50%의 국비를 지원받아 내년 1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밀양시청 마현찬 담당 주무관은 “밀양시의 관문인 하남읍 수산리 일대 및 주변 마을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여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은 물론 모범적인 친환경 에너지자립마을로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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