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이 2년 연속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7년 대한민국 교육기부박람회’개막식 때 열린 ‘제6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시상식에서 공단은 진로체험 등 교육기부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기관부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공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교육기부 대상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관이나 단체, 대학생 동아리 및 개인 등을 발굴 포상하여 사기를 진작하고, 교육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로 6번째 열리고 있다.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한 공단은 ‘안전에서 진로탐색까지 체험형 교육으로 꿈(희망)을 키우고 끼(능력)을 발견하며, 안전한 터(안전) 조성’을 위해 ▲ 진로체험교육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실 ▲맞춤형 안전교육 ▲장애인 특성화 교육 등 기관 특성에 맞는 활발한 교육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첫째, 진로체험 “미래의 승강기 꿈을 열어라”는 진주를 비롯한 경남지역 특성화고교생을 대상으로 승강기 기업탐방, 전문직업인 멘토링 등 참여형 진로체험으로 승강기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둘째, 찾아가는 안전문화 체험교실은 유아, 초등학생,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체험과 증강현실 등 4차산업 교육 콘텐츠로 안전문화 정착과 확산으로 승강기 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을 위해 안전체험차량을 제작 운영하고 있다.
셋째, 맞춤형 안전문화 체험교육은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 3D 퍼즐 만들기, 승강기 송 부르기, 동영상 상영 등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활용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넷째, 장애인 특성화 안전교육은 지난 2015년부터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점․묵자의 특수교재를 개발해 ‘손끝으로 배우는 승강기 안전교육’을 전국 13개 맹학교 6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이창용 교육홍보처장은 “승강기안전공단은 국민들의 승강기 안전 확보와 함께 안전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다양한 교육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진로체험에서부터 장애인 특성화 안전교육은 물론 안전체험차량까지 제작해 교육소외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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