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조용기 목사 "대통령 하야, 의도적 거론 아니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조용기 목사 "대통령 하야, 의도적 거론 아니다"

'수쿠크 법' 파장 커지자 '숨 고르기'

개신교계 행사에서 '수쿠크 법 통과시 MB하야 운동'을 언급해 파문을 일으켰던 여의도 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 목사가 진화에 나섰다.

조 목사는 27일 오후 순복음교회 홍보국을 통해 발표한 성명을 통해 "언론매체에 내가 수쿠크 법안 문제로 대통령 하야운동까지 진행하겠다고 공식 선언한 것처럼 보도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궁극적으로 보아 이슬람 자금의 유입이 본 국가와 사회에 큰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는 것을 강조해 말한 것일 뿐 대통령의 하야를 의도적으로 거론한 것이 결코 아니다"고 해명했다.

그는 "수쿠크 법안에 대해 발언한 24일은 교계단체의 임원 취임식으로 일반 성도가 아닌 교계 지도자들이 모인 자리였기에 반드시 주지해야 할 신념으로써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했을 뿐"이라며 "그러나 이 발언이 언론을 통해 확대 보도돼 취지와는 다르게 잘못된 방향으로 호도됐다"고 덧붙였다.

조 목사는 "어찌 됐든 잠시 동안이나마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대한민국과 이명박 대통령을 위해 항상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어쨌든 발언의 파장에 대해선 유감이지만, 수쿠크법 반대 의지 자체에 대해선 변함이 없다는 이야기로 해석된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