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 건립공사의 성공적인 추진과 무사고 준공을 위해 8일 오후 2시 망경동 지식산업센터 공사현장에서 시공사 주관으로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이창희 진주시장을 비롯해 진주지식산업센터 시공사인 포스건설㈜ 정춘화 대표, 공동도급사인 원양종합건설(주) 송현우 전무, 건설사업관리단 동일건축사사무소 최규호 부회장, 천전동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무재해와 공사장 안전을 기원했다.
올 7월 착공한 진주지식산업센터는 2019년 5월 준공할 계획으로, 정부공모사업에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최초로 선정되었으며 망경동 옛 철도구역 9709제곱미터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6층의 규모로 국비 포함 총사업비 273억 원(국비 126억원, 시비 147억원)을 투입하여 임대형 공장과 주민자치센터, 장난감은행 등 공공시설을 접목한 복합타운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지난 90년간 철도구역에 묶여 상대적 낙후를 면치 못한 지역으로 시는 지식산업센터의 건립으로 소규모 영세기업의 입지애로 해소, 벤처산업의 육성 지원, 대학생과 주부, 노약자 등 여러 계층의 시민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이 지역의 도심 재생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지원 기능을 수행할 주민자치센터 및 장난감 은행 등이 지식산업센터 내에 들어옴으로써 망경동 일원의 주민 및 저소득층에게 한층 높은 복지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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