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전달된 연탄은 익산시 동산동과 금강동, 만석동, 황등면, 함라면, 여산면 등 42세대에 1만장, 군산시 임피면, 서수면 지역 12세대에 3000장이다.
지난달 말부터 6일까지 총 여섯 차례에 걸쳐 이루어진 연탄 나눔 자원봉사에는 원광대 교직원과 학생, 원불교 중앙교구 교무 및 교도, 중고생 청년 등 총 120여 명이 참여했다.
나상호 교무는 “올해 연탄 나눔 행사는 연말에 전 교직원이 동참하는 이웃돕기 성금과 별도로 진행됐다”며, “원불교 종립대학 교당으로서 대학이 접한 지역사회에 직접 보은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취지를 밝히면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염원한다”고 말했다.
엄성현(행정학과 3학년) 학생은 “어르신들의 고맙다는 말 한마디에 추위도 잊고 훈훈하게 일할 수 있었다”며, “다음에도 이런 봉사의 기회가 주어지면 꼭 한 번 더 하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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