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후 상습적으로 교회 헌금함을 턴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6일 교회에서 상습적으로 현금을 훔친 한모(23)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한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3시께 정읍시 농소동의 한 교회에 들어가 서재에 놓여있던 헌금함에서 현금 12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한씨는 지난 10월부터 최근까지 정읍과 익산 울산 등을 떠돌며 감시가 소홀한 교회를 상대로 총 15회에 걸쳐 현금 500만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서 한씨는 "지난 7월에 출소한 뒤 유흥비와 생활비가 필요해서 훔쳤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한씨의 범행 수법에 미뤄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조사를 진행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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