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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총,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거부한 전북도교육청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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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총,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거부한 전북도교육청 비판

연구 학교 지정땐 3년간 학교당 매년 4000~5000만원 예산지원

이상덕 회장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상덕, 이하 전북교총)는 전북도교육청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교학점제와 관련된 연구학교를 운영하지 않기로 방침을 세우자 강력히 성토했다.

전북교총은 30일 성명을 내고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인 교육개혁정책이며 대선공약인 고교학점제 도입취지에 대해 적극 공감한다"며 "그러나 전북도교육청은 이를 거부했다"고 강조했다.

또 "도 교육청은 각종 부작용 사례를 언급하며 시행자체를 반대하거나 거부하는 것은 수구적 태도이자 이기적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고 비판했다.

교육부는 오는 2022년 고교학점제 도입을 목표로 하고 전국 17개 시·도에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정책 연구 학교를 지정해 3년간 운영토록 했다.

연구 학교로 지정되면 3년간 학교당 매년 4000~5000만원의 예산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북도교육청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교총은 "2022년 전면실시를 앞두고 아무런 준비조차 하지 않겠다는 발상자체가 결국은 도내 학생들을 피해자로 만드는 것이다. 전북교육청이 진정으로 학생을 우선한다면 부작용을 핑계로 반대하고 예산지원을 거부할 것이 아니다"며 "면단위 소규모 고등학교 문제와 교원 충원문제, 교실확충에 대해 연구학교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해야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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