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는 전통춤의 맥을 이어가는 우리 시대의 춤꾼, 한국무용가 김향숙의 ‘2017 제9회 김향숙의 전통 춤판’이 오는 30일 오후 7시 동해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아리랑국악예술연구소가 주최하고 김향숙 전통춤연구소가 주관하며, 동해시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한국무용가 김향숙의 전통춤을 향한 뜨거운 열정이 담긴 환상적인 무대로 관객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올해 9회째인 이번 공연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인 살풀이춤을 시작으로 승무, 태평무, 교방무, 부채춤 등 한국을 대표하는 율동과 소리들로 다양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김향숙 단장은 지난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태평무전수관에서 주관하는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태평무)이수자로 선정되었다. 한·중·일 국제예술교류단장, 향숙 전통 우리춤 보존회 대표로 활동 중이다.
김향숙 단장은 “꾸준한 공연 개최로 지역 전통춤의 기반을 확고히 하여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