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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역점사업 총력전...예산확보 위해 국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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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역점사업 총력전...예산확보 위해 국회로

▲전북 남원지역 더민주당 현역 정치인들이 오늘 오전 10시 국회를 찾아 '서남대 정상화를 방해하는 교육부의 잘못된 정책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남원시
전북 남원시가 역점사업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남원시에 따르면 28일 이환주 남원시장은 "국회를 찾아 정세균 국회의장과 백재현 예결위원장을 방문, 친환경 전기열차 정책연구용역, 천연 화장품원료 생산시설 구축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2018년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현재 남원시는 친환경 전기열차 정책연구용역은 국토교통위원회 심의에서 5억원이 반영된 상황이며, 천연 화장품원료 생산시설 구축 사업은 보건복지위원회 심의에서 반영이 안 돼 정부예산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화장품산업은 남원시가 지난 2011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으로, 지난 2015년에는 화장품 우수제조시설(CGMP)이 준공돼 수출 주력 화장품이 생산되고 있다.

또한 지난 23일에는 화장품 소재발굴과 연구개발(R&D) 지원을 위한 글로벌코스메틱 컨버전스센터가 준공되는 등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친환경 전기열차 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연구개발 예산으로 편성했으나, 선행연구과제(급구배 추진시스템 핵심기술 개발) 미완료와 기술력에 대한 재검토 등으로 사업 진행이 어려웠다.

시 관계자는 "남원시는 지속적으로 국토교통부를 방문한 끝에 지난 10월 국토부 제2차관으로부터 친환경 전기열차 정책연구용역비 5억원 반영을 약속받고 국가예산 반영을 요구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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