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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중국인 유학생, 현지 대학 교수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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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중국인 유학생, 현지 대학 교수로 임명

샹뤠이찌아오 씨, 중국 절강성 저지앙경찰대 최종 임용

샹뤠이찌아오(桑瑞嬌, SANG RUIJIAO)씨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중국인 유학생 샹뤠이찌아오(여· 桑瑞嬌, SANG RUIJIAO)씨가 중국의 절강성 저지앙경찰대 교수로 임용됐다.

28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샹뤠이찌아오 씨는 지난 8월 경찰행정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중국 절강성 저지앙경찰대 교수초빙에 지원해 2개월 이상의 심사과정을 거쳐 현지 대학에 최종 발령을 받았다.

샹뤠이찌아오 씨는 2010년 9월 중국 텐진외국어대에서 순천향대 국어국문학과로 편 입학해 졸업한 후, 2012년 9월 곧바로 경찰행정학과 석사과정에 입학했다. 석사를 마친뒤 2014년 9월 박사과정을 시작해 지난 8월 경찰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 경찰공무원의 비공식학습에 관한 연구(개인적, 관계적, 특성 및 직무특성을 중심으로)’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박사과정 중 아시아학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년비행론’을 영어로 강의하는 등 수준급 강의실력을 선보였다.

샹뤠이찌아오 씨는 “최근들어 한,중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 왔지만 공안이나 치안측면에서도 긴밀한 교류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본다”라며 “양국의 경찰제도를 잘 이해하고 한, 중 경찰학 연구 및 교류에 또다른 목표를 두고 이 분야 가교 역할에 힘쓰고 중국내 경찰전문 인재 양성에도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저지앙경찰대학교는 중국 저지앙성 항주시(杭州市)에 소재하고 있다. 1949년에 설립, 9개 전공의 학사학위과정을 두고 있으며 5천여명의 재학생과 2백여명의 교직원에 학생들은 졸업 후 대부분 경찰공무원으로 진출하는 특성화 대학중 하나다. 순천향대와는 2011년 1월 협약을 맺고 같은해 9월부터 교환학생을 파견,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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