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학교(총장 공정자) 건축공학과 학생들이 '2017년 전국대학생 학술대회'에서 CEM 프리젠테이션과 건설아이디어 등 2개부문의 최우수상과 논문부문의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남서울대에 따르면 수상작인 'CEM 프리젠테이션' 부문은 건설사업관리 기술제안서를 분석해 발표한 것으로 대회에서 처음 시도 돼 관심을 모았다. 특히 기술제안서에 대해 프로젝트에 대한 특성과 제안내용 분석의 탁월함과 일부 제안 내용과 기술제안서의 자체 문제점까지 학생 시각의 발표가 우수하게 평가됐다.
또한 '건설아이디어'부문에서는 4차산업시대를 맞이해 주목받는 기술인 드론, 증강현실,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건설작업자 복장을 개발하는 아이디어를 제안, 특히 의류학 전공 학생과 함께 팀을 구성해 주목을 받았다.
건축공학과 민경석 교수는 “학생들의 독창적이고 참신한 시각과 아이디어가 좋은 성과를 냈다"며 "고정관념에서 탈피한 다양한 사고와 접근 방법이 4차 산업 시대에 가장 필요한 자세”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건설관리학회가 주최하는 전국대학생 학술발표대회는 매년 11월 전국의 건축 및 토목공학 등 건설관련 대학생들이 참여해 논문, 건설아이디어, 원가관리, 공정관리, CEM 프리젠테이션 등 5개 부문에서 경쟁을 벌인다. 논문 및 경진대회 1개 부문 최우수 팀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