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응급의료기관' 병원 간 전원 조정체계 논의

전북소방본부, 응급의료기관 협력체계 구축으로 도민의 생명보호

지역 현실에 적합한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18개 유관기관이 머리를 맞댔다. ⓒ전북소방본부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이선재)가 도청 119종합상황실에서 지역 현실에 적합한 환자이송 업무와 구급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18개 응급의료기관과 함께 조정 회의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119와 병원간 협업을 통해 응급환자 전원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것으로 소방의 이송체계와 응급의료기관간의 핫라인을 적극 활용해 환자상태에 맞는 적정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하는 전원 조정업무 수행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되면 병원내원 응급환자를 치료가능 병원으로 이송하고자 할 때 119에 의뢰하면 ▲환자의 의학적 상태와 필요한 처치 ▲중환자실 필요 여부 ▲응급수술 등의 수용가능 여부 등을 파악해 의료병원으로 통보한다.

이로 인해 촌각을 다투는 응급환자 발생 시 적절한 자원을 가진 병원에서 신속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전두표 119종합상황실장은 "응급환자가 여러 병원을 전전하지 않고 신속하고 적정한 의료기관에서 치료 받을 수 있는 연계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