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센터장은 원광대 생명과학부에서 학사 및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09년 국가영장류센터 박사 후 연구원을 시작으로 영장류 발생공학 관련 연구를 시작했으며, 2012년 국내 최초로 시험관 원숭이 생산에 성공했다.
특히 발생공학 전문잡지에 총 60편의 논문을 게재하고, 특허 등록 3건, 출원 8건 등 연구실적을 발표했으며,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영장류자원지원센터 초대 센터장을 맡게 됐다.
김지수 센터장은 “나고야 의정서 발효 등 국가 간 자원의 중요성 대두로 영장류를 비롯한 다양한 생물자원에 대한 거래 및 이동에 관한 제약에 따라 영장류 도입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막중한 책임감으로 국가적 인프라 기반인 영장류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산학연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대한민국이 차세대 바이오 선진국으로 나아가는데 이바지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영장류는 메르스 등 국가 재난형 전염병과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연구의 필수 자원으로써 국가적 관리가 필요한 미래전략 생물자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앞으로 약 3000 마리의 영장류 자원을 사육할 예정인 영장류자원지원센터는 영장류 도입을 통한 검역, 사육, 번식 및 운영을 비롯해 영장류 연구지원 인프라 구축사업 등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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