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빌린돈을 갚기 위해 상습적으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형제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20일 차량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박모(21)씨와 동생(19)을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9월21일부터 최근까지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대 잠금장치가 허술한 차량만 노려 모두 7차례에 걸쳐 16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형제인 이들은 동생이 친구들에게 빌린 돈을 갚기 위해서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 수법에 미뤄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조사를 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