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이 최근 실습여대생 상대로 성희롱한 사건과 직장내 여직원 폭행사건 및 인턴 여직원 성추행 사건 등에 휩싸인 LX한국국토정보공사에 대해 근로감독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근로감독은 수시감독이고 15일부터 17일까지 3일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이 기간동안 성희롱과 성추행 재반 규정들을 준수하고 있는지 여부와 직장내 성희롱과 성추행 사건 발생시 징계를 제대로 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특히 추가 감독이 필요하면 전주지청은 수시감독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고광훈 지청장은 "팀장 2명과 감독관 1명으로 구성된 베테랑 팀이 수시 근로감독을 진행할 계획이다"면서 "특히 성희롱과 성추행 및 직장내 폭력 등과 관련해 과거에 처벌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여부도 낱낱이 조사해 건전한 직장문화를 바로 잡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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