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MB "기습 공격 받으면 가차없이 대응해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MB "기습 공격 받으면 가차없이 대응해야"

전방 군부대 방문 "세계에서 가장 호전적 집단이 북에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동부전선 최전방 부대를 방문해 "공격을 받으면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반격을 강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불행하게도 세계에서 가장 호전적 집단이 북에 있다"며 "백성이 굶고 주민은 다 굶어 죽게 됐는데, 원자탄을 만들기 전에 그 돈이면 국민들을 모두 먹고 살 수 있게 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23일 동부전선 산악지대에 있는 육군 백두산 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평화를 사랑한다. 한반도 평화를 이루고 평화적 통일을 원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전쟁을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억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에 강력한 대응을 하면서 평화를 지킬 수 있고 도발은 억제할 수 있고 전쟁을 막을 수 있다"면서 "우리 군은 철통같이 우리 국토를 지키면서 기습공격을 받을 때는 가차 없이 대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똘똘 뭉쳐 하나 되면 북한이 도전을 못 한다"며 "강력한 군사적 대응뿐만 아니라 국민적 단합이 매우 중요하다. 군인들과 국민이 하나가 되어서 단합된 힘을 보이면 북한은 감히 도전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지금 이 시점에 우리나라를 누가 지켜야 겠나"고 반문한 후 "우리 스스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남의 나라가 대한민국과 같은 어려움 처했을 때 도와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대통령이 방문한 백두산 부대는 강원도 동부 최전선을 책임지고 있는 사단으로, 북한과 직선거리로 가장 가까운 작전지역을 맡고 있다.

이 대통령은 6·25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가칠봉 관측소(OP)를 방문해 경계 작전 현장을 점검하고, 쌍안경으로 북쪽을 관찰했다. 이 대통령은 도솔대대에서 병사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한편 김윤옥 여사는 전날 논산훈련소를 방문했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