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홍종학 임명, 찬반 여론 팽팽…찬성 42% 대 반대 3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홍종학 임명, 찬반 여론 팽팽…찬성 42% 대 반대 38%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영향 미치나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임명에 대한 찬반 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과 반대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양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홍 후보자에 대해 국회가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앞둔 가운데 나온 여론 추이여서 주목된다.

13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 기관이 청문회 당일이었던 지난 10일 하루 동안 기독교방송(CBS)의뢰로 전국 유권자 511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에서 '찬성'은 42.0%, '반대'는 37.7%로 집계됐다.

'매우 찬성'은 18.5%, '찬성하는 편'은 23.5%였고, '반대하는 편'은 14.3%, '매우 반대' 23.4%였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찬성 59.6% 대 반대 22.3%)에서 찬성 의견이 높았던 반면 보수층(18.3% 대 72.5%)에서는 반대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찬성 48.9%, 반대 30.0%), 충청권(48.3% 대 42.9%), 부산·울산·경남(42.6% 대 37.2%)에서 찬성 의견이 비교적 높았고, 대구·경북(34.2% vs 44.9%)에서는 반대가 우세했다.

여당의 지지 기반 중 하나인 호남권(39.9% 대 38.5%), 경기·인천(36.4% 대 38.8%)에서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접전 양상을 보인 것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또 40대 이하에서는 찬성 의견이 높았으나, 50대(38.5% 대 51.3%)와 60대 이상(25.4% 대 55.9%)에서는 반대 의견이 과반을 점했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5.8%(8852명에게 통화 시도, 511명 응답 완료)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포인트였다. 조사 방식 및 통계보정 기법 등 조사 관련 상세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곽재훈

프레시안 정치팀 기자입니다. 국제·외교안보분야를 거쳤습니다. 민주주의, 페미니즘, 평화만들기가 관심사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