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10시 50분 경 지정면 백야리 693번지 일대에서 발생한 대나무밭 화재로 84세 김 모 씨가 사망했다.
이날 화재는 김 씨가 집안 쓰레기를 소각하다 불이 지정면 백야리 8-1 인근 대나무 밭으로 번졌고 이 과정에서 불이 김씨의 몸에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된다.
인근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공무원과 소방대원 등 90여 명과 헬기 2대 소방차 등이 진화에 나서 산불은 2시간 여 만에 진화됐다.
자세한 내용은 현재 조사 중이며 이날 사망한 김 씨는 의령군 소재 사랑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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