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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천안함·연평도, 안보의식을 깨우쳐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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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천안함·연평도, 안보의식을 깨우쳐줬다"

"철저한 국가관을 모든 국민이 깨닫는 기회가 됐다고 생각"

이명박 대통령이 천안함 침몰과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대해 "철저한 안보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깨우쳐줬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22일 오전 국가보훈처 업무보고에서 "어려움은 있었지만 이겨내고 , 이를 통해 철저한 국가관, 나라 사랑하는 마음, 나라를 지키겠다는 마음을 젊은 사람부터 모든 국민이 깨닫는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말고도 행정안전부, 법무부 등 업무보고에서 부쩍 '안보교육 강화'를 강조한 바 있다.

이날 이 대통령은 "북의 침략에 의해서 전쟁이 발발한 지 60주년이 된 금년에도 북으로 부터 두 번 씩이나 기습 공격을 받았다"면서 "우리가 60주년을 되돌아 볼 뿐 아니라 미래 대한민국 60년 이후까지 철저한 안보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깨우쳐줬다"고 말했다.

그는 6.25 60주년에 대해 "외국 참전용사와 관련된 여러 행사를 보훈처가 아주 잘 해줬다"고 치하했다. 이 대통령은 "세계 모든 사람들이 '대한민국은 은혜를 갚을 줄 안다. 또 대한민국은 아직도 외국 참전 용사를 잊지 않고 있다'고 얘기한다"면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우리가 전쟁에 참여하고 이렇게 감사하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나타내는 나라를 처음 봤다' 이런 얘기를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가 소홀히 했던 분야에서, 또 우리가 나라를 위해 희생된 사람들을, 찾아내야 할 사람을 찾지 못한 것도 일일이 찾아내야 한다"면서 "6.25 때 희생된 사람들, 행방불명된 사람들의 유골도 찾는데 소홀하지 말아야 한다. 대한민국 국군의 유골도 찾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언급한 국군 유해 발굴 사업은 김대중 정부 시절인 지난 2000년 6.25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처음 시작됐다. 최초엔 한시적 사업이었으나 노무현 정부 시절인 지난 2005년 보훈 관계장관회의애서 국가 영구사업으로 추진 결정을 내리고 '국방부 유해 발굴 감식단'이 창설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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