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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구천동 관광특구 위기탈출, 주민들이 나섰다

위기론 공감 대책 촉구...무주군은 통상적 행정지원 말만 '빈축'

ⓒ 김국진 기자
전라북도 무주군의 대표적 관광특구, 무주구천동이 위기탈출을 위해 주민들이 발 벗고 나섰다.

10일 오후 무주구천동에 위치한 레저바이크텔 회의실에서 무주구천동관광특구상가연합회 주최로 진행된 회의에는 무주군 기획실장을 비롯해 문화관광 및 민원관련 담당직원들과 참석지역의 상인 80여 명이 참석, 현재의 무주구천동관광특구가 처한 상황에 대한 위기론에 대해 공감하며 대책마련을 위한 의견들을 공유했다.

토론회에서 참석주민들은 무주구천동의 현재 상황에 대해 ‘자치단체인 무주군의 지원부족과 무주군의 특성을 무시한 농업 일변도 정책, 덕유산과 무주덕유산리조트에만 의존하는 무주군의 관광정책, 또한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고 있는 펜션 및 식당 등을 주요원인으로 지적했다.

또한 구천동관광특구상인연합회 관계자는 “현재 무주구천동은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여타 관광지에 비해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고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지 못하다보니 급격하게 경쟁력을 잃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특단의 대책마련으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참석한 무주군 관계자는 획기적인 해결책보다 통상적인 행정에 대한 지원 안과 진행과정 등만 발표해 참석주민들은 “행정의 특별한 지원과 집중적인 지원이 없이는 무주구천동관광특구의 발전은 요원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무주구천동의 경우 한 때 청정 자연환경을 앞세워 전라북도의 대표적관광지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지만 현재의 경우 예년에 비해 연간 방문객 100만 명도 힘겨운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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