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는 국어국문학과 4학년 임가은(여· 24)씨가 카카오페이지와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가 주최한 ‘웹소설 신인작가 멘토링 공모전’에서 작품 ‘좀비가 날 물지 않아’로 당선됐다고 6일 밝혔다.
순천향대에 따르면 당선 작품은 임 작가의 4번째 소설이자 2번째 공모전 도전작으로 일반소설과 달리 ‘재미’가 따라야 하는 웹소설의 특성을 살리고 대중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는 신선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얻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작품은 대중적으로 알려진 잔인한 좀비들의 이야기 보다는 남아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주인공 강이환이 만나는 사람들과 그들이 살아남는 방식을 통해 사람다운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고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상한 작품은 1000만원의 상금을 비롯해 작가지원금 1000만원이 수여되며 카카오페이지와 작가 간 직접계약에 의해 정식 연재가 될 예정이다.
임 작가는 “국어국문학도로서 전공을 살리고 성과를 얻게 되었다는 사실이 기쁘다"며 "글을 쓰면서 느끼는 즐거움을 수 많은 사람들이 함께 누릴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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