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2일, 포두면 남성창고에서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매입을 시작했다.
고흥군은 전남 최초로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매입을 시작하였으며 11월 2일부터 12월 22일까지 51일간 시장 격리곡을 포함하여 전년보다 10,325가마/40kg 많은 513,288가마/40kg을 매입할 계획이다 .
한편 매입 현장을 찾은 박병종 군수는 출하농민들을 격려하며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시장격리물량 확대 등 쌀값 안정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예년에 비해서는 쌀값이 조금씩 안정되어 가는 것 같다."고 평가하며 "군에서도 벼 타작물 재배전환 등 쌀값 안정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고흥군에서 농민들의 노동력 절감과 편의를 위해 대형포대(톤백) 매입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2018년산부터는 공공비축미의 미질 확보를 위하여 다수확계열인 새누리벼는 매입 품종에서 제외되며, 금년 공공비축미곡 값은 산지 쌀값 안정을 위해 우선지급금이 지급되지 않고 내년 1월 중 확정금액으로 지급될 예정임에 농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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